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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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21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작렬

기사입력 2015.08.05 22: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시즌 21호 홈런과 더불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후우코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지난 7월 21일 지바롯데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포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뽐냈다.

2회 니혼햄의 선발투수 아리하라 코헤이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이대호는 1-1로 맞서고 있던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의 시즌 21호 홈런.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세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연장으로 흘렀고 이대호는 10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10회 주자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결국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으로 마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말 나카무라 아키라가 볼넷을 얻어낸 뒤 이마미야 겐타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이어 혼다 유이치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4-3으로 승리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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