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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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외모 비하 발언 논란…女스태프 가리키며 '막말'

기사입력 2015.08.05 14:34 / 기사수정 2015.08.05 14: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 성시경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성시경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수영의 마른 몸매를 언급했다. 

그는 "그렇게 마르면 사는게 어떠냐. 손목을 보니 똑 부러질 것 같다"고 지적했고, 이에 수영은 "나는 얼굴만 찌는 스타일이다. 그게 너무 속상하다"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턱으로 여성 스태프를 가리키며 "저기 봐. 기분 나빠하네. 여자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다. 얼굴만 찐다고 하니 갑자기 울그락 불그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메라는 스튜디오 바닥에 앉은 한 여성 스태프를 비췄고 여성은 얼굴이 빨개졌다. 

이런 성시경의 발언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들이 문제제기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성시경의 발언은 명백한 외모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재미를 위해 타인의 외모를 유머 소재로 삼은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 

한편 이에 대해 올리브 TV측은 "시청자분들 불편하셨다면 이는 제작진 실수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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