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출신 가수 고(故) 도은영이 향년 32세로 사망한 가운데 우일이 애도했다.
우일은 4일 트위터에 "친구 은영아. 우리 처음 만나서 음악했던 때가 기억난다. 앞집 뒷집 살면서 온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노래했었지. 19살 어린 나이에 너를 만나 함께 뒹굴며, 웃으며…어느덧 우리가 30대가 됐는데 너는 바쁘다고 뭘 그리 서둘러 갔노"라고 적었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 너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너라는 아이가 존재했었다는 것 만이라도. 아니 그냥 도은영이란 가수가 있었다는 것 만이라도 알았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규성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고 세상을 떠난 도은영의 소식을 전했다.
도은영은 2005년 MBC '굳세어라 금순아' OST인 '기도할게요'로 데뷔한 뒤 2012년 tvN '슈퍼디바'로 이름을 알렸다.
도은영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샘병원에 마련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도은영 ⓒ 도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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