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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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백수같은 변호사 변신 '엉뚱매력'

기사입력 2015.08.03 09: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규한이 엉뚱한 신출내기 변호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측은 이규한의 귀여운 매력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규한은 흰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부스스한 머리에 삼선 슬리퍼를 신은 것은 물론, 아이스크림으로 혓바닥을 시커멓게 만들다가 운전석의 사람을 보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규한이 맡은 백석은 연수원 꼴등 졸업의 신출내기 변호사로 독고용기(김현주 분)의 첫사랑이다. 능글맞으면서 유쾌한 백석은 진상과 진국을 간단히 넘나드는 예측불허의 남자로, 받아주는 곳이 없어 무작정 사무실을 차렸다. 아무리 뜯어봐도 변호사보다는 동네 백수 형에 딱 맞는 외형이지만 얼굴 가득한 밝은 미소가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이윌미디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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