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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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로저스, 곧바로 선발로 투입"

기사입력 2015.08.02 17: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야심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화 이글스는 쉐인 유먼의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양키스 출신 메이저리거 에스밀 로저스를 영입했다. 연봉이 70만 달러로, 시즌 도중 영입된 선수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젊은 나이에 직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경력을 감안한 구단의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로저스는 2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로저스는 구단 직원과 함께 대전으로 이동해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가 기대대로 잘 해주길 바란다"면서 "2군이나 연습 경기 출전 없이 곧바로 선발 요원으로 투입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미니카 출신인 로저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에스밀 로저스 선수는 신장 192cm, 몸무게 90kg로 평균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하여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210경기에 출전하여 19승 22패 방어율 5.59 를 기록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8경기 33이닝 1승1패 방어율 6.27 삼진 31개 볼넷 14개를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AAA에서는 선발로 7경기 출전하여 1승 1패 방어율 3.38 삼진 28개 볼넷 12개를 기록했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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