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사연 주인공이 엄마의 욕설과 폭력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5회에서는 연예인 병에 걸린 중학생 아들을 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연예인이 꿈이라고 밝힌 남중생은 "엄마가 집안 서열 1위다"며 "욕과 폭력은 엄마의 일상이다. 욕이란 욕은 다 한다. 한 번 맞다가 제가 날뛰면 한 대씩 추가 된다"고 밝혔다.
아들의 입장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귀가한 엄마는 밤에 춤을 추는 아들을 보자 바로 슬리퍼를 던지는 등 손이 먼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은 동생과의 차별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들은 "호칭이 다르다. 저는 '야'라고 부르시고, 동생은 이름 불러주신다"며 "서운하다. 솔직히 저도 자식인데 차별하는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냥 평범한 엄마였으면 좋겠다. 학교 갔다 왔으면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봐주는 일반 가정집이었음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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