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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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세든, 3이닝 4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8.01 19:08 / 기사수정 2015.08.01 19:5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 크리스 세든이 조기 강판당했다.

SK 세든이 1일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선발 출장해 3이닝 4피안타(2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세든은 선두 타자 세든을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임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용택의 2루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애냈고, 도루를 시도하던 박용택을 2루에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막았다.

2회초 그는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히메네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도루까지 내줬다. 그러나 양석환을 삼진아웃시켰다. 그러나 유강남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다.

3회초 세든은 손주인에게 8구 끝에 볼넷을 내준 데 이어 문선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임훈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용택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초가 시작되자 SK는 마운드를 세든에서 채병용으로 교체했다.

이날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세든은 지난 26일 넥센전 4이닝 8피안타(3홈런) 7실점 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 당하고 말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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