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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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위기의 김영광, 암흑으로 변한 서울

기사입력 2015.07.31 09: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재난 메디컬 드라마 '디데이'가 첫 방송 2달 전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 측은 31일 메스가 흔들리는 가운데 수술을 하고 있는 김영광(이해성 역)의 긴박한 모습이 담긴 첫 번째 티저와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거친 숨을 몰아 쉬는 김영광-정소민(정똘미 역)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는 현란한 앰뷸런스 소리를 시작으로 암흑으로 변한 서울 도심이 을씨년스럽게 보여져 심상치 않은 서울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어 수술을 집도하는 해성의 긴장된 모습과 테이블 위에서 거침없이 흔들리는 메스가 클로즈업 되면서 서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술실까지 위험해졌음을 예고한다. 
 
두 번째 티저는 '진도 6.5', '살아야 한다', '살려야 한다'의 간절한 세 마디가 화면을 압도하며 시작된다. 이 가운데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거친 숨을 내쉬는 해성과 똘미의 긴박한 모습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디데이' 제작진은 "80% 가량의 사전 제작을 목표로 현재 무더위 속에도 촬영이 한창이다. 심혈을 기울여 재난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만큼 퀄리티 높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상황 속에 천재 외과의사가 주축으로 이뤄진 재난의료팀의 생사를 가르는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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