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정규 3집 앨범 'REBOOT'의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JYP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일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I Feel You'를 포함해 1980년대 후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공간감, 디테일이 잘 녹여진 'Baby Don't Play', 뉴웨이브 음악 사운드와 1980년대 시절 악기들과 현대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Candle',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테마의 신스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Loved', 레트로 팝 장르로 아날로그 신스를 느낄 수 있는 'Rewind' 등 총 12곡의 음원이 일부분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들로 편집한 감각적인 배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과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바디수트, 복고풍 스타일을 세련되게 매치한 스타일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과거 사진첩을 엿보는 듯한 흑백의 화면 대비, LP판에서 갓 뽑아낸 듯한 복고풍의 멜로디와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 속 장치들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을 더욱더 풍성하게 이끌며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 80년대의 프리스타일, 레트로팝, 슬로우잼 등 다양한 장르를 그녀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 하며 세련된 리듬과 센스 있는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레트로 풍의 음악을 흠뻑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총 12곡의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과거의 정취를 물씬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작사-작곡했다. 1980년대 초 뉴욕의 라틴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프리스타일 음악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다음달 3일 정오 'REBOOT'음원 공개 및 같은 날 오후 8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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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