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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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스리런' 백용환 "슬라이더 노렸는데 홈런 됐다"

기사입력 2015.07.30 21: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경기전 훈련으로 감을 찾았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 싹쓸이다.

'MVP'는 백용환이었다. 백용환은 KIA가 2-4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SK의 필승조 윤길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6호 홈런이다.

"대타로 타격을 준비할 때 감독님과 타격코치님께서 자신있고 강하게 치라고 말씀해주셨다"는 백용환은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실투성이어서 운 좋게 넘어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어제와 그제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전 타격 훈련으로 감을 찾아서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최근 장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정확하게 맞추려다보니 결과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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