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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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박병호 "중요한 순간을 잘 살려서 좋았다"

기사입력 2015.07.29 22: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넥센)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시즌 32호 홈런을 터트린 박병호는 29호 홈런을 터트린 테임즈(NC)에 3개 앞선 최다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박병호는 "최근 찬스에서 못쳤는데 오늘은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격이 나와서 좋았다. 상대가 좋은 투심을 가지고 있어 강하게 치기보다는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며 "날씨가 더워 타자들과 투수들 모두 지쳐있는 시기인데, 조금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역대 24번째로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감독님의 200승을 위해서 선수들이 모두 잘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박병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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