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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달라진 삼성, 프라임 꺾고 4라운드 2연승 달려

기사입력 2015.07.28 19:46 / 기사수정 2015.07.28 19:5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4라운드 들어 호조를 보이는 삼성이 프라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스타2) 4라운드 2주차 3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프라임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하락세를 모인 강민수와 최종혁의 경기에서 강민수가 맹독충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서로의 기지에 저글링과 맹독충을 난입시키며 난전을 벌였다.

그러나 강민수는 상대 기지 구석에서 변태시킨 맹독충 2기로 일벌레 6기를 잡으며 승부를 갈랐다. 결국 이후 벌어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도 강민수가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황규석과 남기웅이 붙은 2세트에서 황규석이 불리함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테라폼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황규석은 빠른 트리플을 건설하며 배를 불렸다.

남기웅도 이를 확인하자 자신도 트리플을 가져가며 힘싸움을 준비했다. 황규석은 바이오닉과 바이킹을, 남기웅은 추적자와 거신을 준비하여 벌인 싸움에서 남기웅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황규석은 바이오닉 병력과 유령의 EMP를 조합하여 상대 집정관을 무력화 시키며 이어진 교전에서 계속 승리,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어 벌어진 3세트에서 박진혁은 이 경기에서 땅굴 발톱 업그레이드를 준비하여 상대 진지 기습을 가했지만 최병현의 스캔에 발각당하며 바퀴 대다수를 잃었다. 그러나 박진혁은 바로 히드라를 추가 조합하여 다시 공격에 나섰고, 최병현은 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박진혁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프라임 김동진과 삼성 에이스 백동준의 경기에서 백동준이 승리를 거두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백동준은 이 경기에서 차원 분광기를 이용한 거신 드랍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동진이 무리하게 시도한 치즈 러시를 고위 기사의 폭풍으로 막아내며 승리, 팀에 라운드 2승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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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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