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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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양희은 "17년 째 DJ, 가장 잘한 일"

기사입력 2015.07.28 14:15 / 기사수정 2015.07.28 15: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양희은이 17년 째 '여성시대' DJ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양희은은 "맨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갱년기와 겹쳐서 무겁고 힘들고 슬픈 이야기가 마음에 얹혔다. 개인적으로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성향이어서 3년간 고생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제는 하루의 시작이고 일상이다. 가수로서 공연하고 겨울에도 눈이 쌓여서 힘들지만 모든 세월을 무난하게 해왔다. 이때까지 해온 일 중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시대’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양희은은 17년째 스튜디오를 지키고 있으며 서경석은 27일 처음 DJ로 합류했다.KBS 쿨FM '서경석의 뮤직쇼' 이후 5년 여 만에 다시 DJ 마이크를 잡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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