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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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나귀' 박보영·김슬기 의기투합, 조정석 차지할까

기사입력 2015.07.25 02:17 / 기사수정 2015.07.25 02: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나귀' 김슬기와 박보영이 손을 잡았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과 강선우(조정석)가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서빙고 보살에게 쫓기던 신순애는 황급히 나봉선의 몸에서 빠져나왔고, 영문을 모른채 배회하던 나봉선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강선우와 마주쳤다. 두사람은 곧 식당으로 향했고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음식에 대한 이런 저런 설명을 늘어 놓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식당에서 나온 나봉선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던 남성을 발견 한 후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티비도 보지 않느냐며 그녀를 타박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는 왕년에 자신도 기타 좀 쳤다며 혼자 기타 연주를 해 나봉선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나봉선은 다음날 강선우와 함께 운동에 나섰다가 그의 자전거 안장을 훔쳐간 도둑을 목격하고는 그를 쫓았다. 그리고 그녀는 빠른 달리기로 도둑을 잡은 후 그의 다리를 물고 늘어져 강선우의 안장을 지켜냈다. 이에 강선우는 나봉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무척이나 기특해했고, 매순간 나봉선을 보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강선우의 마음을 조금씩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달라진 변화를 친구 이소형(박정아)도 눈치채고 말았다. 이소형은 나봉선을 의식하는 듯한 강선우의 태도에 은근히 신경이 거슬렀고, 자신에게 소개팅 제안이 들어오자 강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소개팅에 응해도 되는지 물은 후 강선우가 소개팅을 하라고 답하자 정색하며 전화를 끊었다.

반면, 서빙고 보살에게 끌려간 신순애는 천도제를 열어주겠다는 서빙고 보살의 말에 정색하며 끌려가기를 거부했지만, 서빙고 보살은 완강했다. 서빙고 보살은 억지로 신순애를 놓고 천도제를 열었고 신순애가 비명을 지르며 발악하자 서빙고 보살을 향해 살이 날아들었다. 이로써 신순애는 자신이 점점 악귀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서빙고 보살은 모르는 척 신순애를 놓아줬고, 신순애는 곧장 나봉선을 찾았다. 그리고 나봉선이 다름아닌 강선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신순애는 나봉선에게 그를 그녀의 것으로 만들어주겠노라고 제안했지만, 나봉선은 그런식으로 셰프를 가지고 싶지 않다며 신순애를 피해 도망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나봉선이 신순애에게 자신의 몸에 빙의해도 좋으니 강선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달라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오 나의 귀신님'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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