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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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좌완' 장원준, 클래스 증명한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기사입력 2015.07.22 21:58 / 기사수정 2015.07.22 22: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이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장원준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승을 기록하고 있던 장원준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이명기와 조동화를 땅볼과 삼진으로 막은 뒤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재원을 2루수 뜬공을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첫번째 이닝을 채웠다.

2회와 5회까지 출루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 관리르 능력을 뽐내면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6회 브라운-김성현-정상호를 모두 범타로 깔끔하게 막은 장원준은 10-0으로 이기고 있던 7회 마운드를 함덕주에게 넘겨줬다.

뒤에 나온 함덕주-오현택-윤명준이 총 4실점을 했지만, 장원준이 승리 투수가 되는 것에는 문제 없었다. 결국 올시즌 자신의 10번째 승리를 챙긴 장원준은 경찰청 복무를 했던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한 2008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이어갔다.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는 KBO리그 통산 8번째고, '좌완투수'로는 류현진에 이은 두번째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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