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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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서효림 "일부러 털털한척? 힘들면 힘든 티 냈더니"

기사입력 2015.07.21 17: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배우 서효림이 SBS '정글의 법칙' 여자 출연자에 대해 폭로했다.
 
김병만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법칙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제작발표회에서 "여성 출연자가 처음엔 신경쓰지만 점점 귀찮아 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여성 출연자들이 돌아가서 활동을 해야하니, 처음에는 선크림도 바르고 신경을 쓴다. 그런데 점점 이게 귀찮아지나 보더라. 선크림도 바르지 않고 화장실도 가까워진다. 바위만 하나 보여도 그 뒤에서 볼일을 본다"고 말한 뒤 "최근엔 서효림과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남자 출연자들이 바로 뒤에서 옷 벗고 씻고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효림 역시 "하하 오빠의 엉덩이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저녁에 잘 때 오빠들이 내 앞에서 옷을 갈아 입는다. 내게 '이쪽 쳐다보지마' 하는데 난 보게 된다. 그럼 또 '왜 봐' 하면서도 상관없이 옷을 갈아입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가 '정글'에서 일부러 털털한 척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서효림은 "일부러 털털하려고 연기를 하려는 것도 아니다. 가서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굳이 털털하려 하지 않고, 일부러 뭔갈 먹으려 하지 않았다. 힘들면 힘든 모습 그대로 방송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 20을 맞아 특별 기획된 '히든킹덤&라스트헌터'는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헌터는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주며, '정글의법칙' 사상 최다 멤버인 14명이 릴레이 생존을 선보인다.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미노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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