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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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측 "녹화 중단 아냐, 방송 신중하게 만들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7.20 13:16 / 기사수정 2015.07.20 13:2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쇼미더머니4' 측이 녹화가 중단됐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Mnet 관계자는 20일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녹화 중단은 아니며, 해당 방송분의 촬영을 완료한 뒤 블랙넛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앞으로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을 상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참가자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제동을 걸었고, 녹화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넛은 이날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 10일 방송 분에서 공개된 송민호의 랩 가사가 큰 후폭풍을 불러온 뒤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이다. 

블랙넛은 2차 오디션에서 재치있는 가사로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등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과거 선배인 윤미래를 성적 비하한 곡 등 저질 랩가사를 사용한 이력이 공개되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제작진이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 편집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방송으로 공개될 무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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