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후반기 들어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후반기 3경기 중 벌써 두번째 결장이다. 올시즌 주로 2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81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7리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에서의 입지도 좁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좌완투수 상대 타율이 1할대에 그치면서 약점을 노출했고, 이날 역시 좌완투수 댈러스 카이클이 나오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섰던 카이클은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반면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뒤이어 나온 앤서니 라나우도도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0-10으로 대패하면서 시즌 48패(43승)째를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