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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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강정호, 멀티히트로 6G 연속 안타행진

기사입력 2015.07.20 08:41 / 기사수정 2015.07.20 08: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4번타자로 복귀한 강정호(28, 피츠버그)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한 강정호는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면서 타율을 2할7푼1리에서 2할7푼5리로 끌어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밀워키의 선발투수 테일러 영맨의 포심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병살타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1사 상황에서 다시 두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닐 워커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2사 2루 득점찬스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제레미 제프리스의 커브볼에 속아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이날 3루수로 선발출장한 강정호는 2회 조디 머서가 카를로스 고메스와 충돌로 부상을 입자 유격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3회 진 세구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실책없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5회 선취점을 냈지만 7회와 8회 각각 2점과 4점을 내주면서 1-6으로 패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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