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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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부녀, 반려견과 애견학교 입소

기사입력 2015.07.19 09: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반려견 두치와 함께 수영 훈련 및 인명구조견 훈련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25kg 불독 딸 두치와 애견훈련학교에 입소한다.

지난 방송에서 여섯 마리 개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경규 부녀는 반려견들의 IQ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기대 이하의 결과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부녀는 반려견들과 함께 애견훈련학교에 입소하여 수영과 복종훈련 등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규는 개들과 함께 수영에 나섰다. 개는 다 수영을 잘할 줄 알았던 이경규의 예상과는 달리, 두치를 비롯한 이경규네 개들은 처음 접해보는 수영장 물에 놀라며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처음 수영하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최선을 다해 훈련시키며 ‘논현동 개의 성자’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25kg에 육박하는 거대한 잉글리쉬 불독 두치의 몸을 힘겹게 붙잡고 수영을 돕는 모습이었다.

이경규는 두치와 함께 인명구조견 훈련도 받았는데, 다른 강아지들보다 유난히 둘의 애착관계가 좋아 인명구조견 훈련에 적합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었다.

이경규와 두치에게 주어진 미션은 바로 '통 안에 든 사람 찾기'로, 위급상황에 처한 사람을 인명구조견이 구하는 훈련 중 하나. 미션에 도전한 이경규는 통에 숨은 뒤 두치를 애타게 부르짖었고, 이를 들은 두치가 갈팡질팡하며 아빠 찾기에 나서 이경규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두치 외에도 아기 강아지 꾸마와 프렌치 불독 뿌꾸, 방송스타 남순이도 저마다 개성 있는 특별훈련에 임하면서 깜찍한 모습과 함께 놀라운 학습능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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