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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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강민호 MVP' 롯데, 역대 15번째 미스터 올스타 배출

기사입력 2015.07.18 22:07 / 기사수정 2015.07.18 22:43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이번에도 롯데 자이언츠에서 '별 중의 별'이 나왔다.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는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의 새로운 팀 명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드림 올스타가 강민호와 황재균, 나성범의 홈런 세 방을 비롯 13안타 맹폭을 퍼부었고, 투수진 역시 나눔 올스타를 3득점으로 묶으며 완벽한 투타 조화로 6-3 승리를 챙겼다.

그 중 '별 중의 별'은 강민호였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233,585표, 선수단 투표 169표로 총점 51.60점을 얻으며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로 선정됐던 강민호는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참가를 강행했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이날 '가장 빛난 별'로 뽑혔다.

강민호가 속해 있는 롯데는 역대 33번의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총 10명의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했다. 1982년 김용희(1982,1984)를 시작으로 허규옥(1989), 김민호(1990), 김응국(1991), 박정태(1998,1999), 정수근(2004,2007), 이대호(2005,2008), 홍성흔(2010), 황재균(2012), 전준우(2013)가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롯데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강민호와 함께 황재균이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MVP의 자리를 노렸다. 강민호와 황재균의 MVP 집안 싸움이 예상 되던 상황, 결국 강민호가 올해 생애 처음으로 '미스터 올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민호-황재균 ⓒ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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