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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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박원상, 액션에 스타일링…남다른 변신

기사입력 2015.07.17 16: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의 배우 박원상이 변신한다. 
 
박원상은 약육강식의 룰이 존재하는 지하세계의 100억 원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꽃 튀는 서열싸움을 예고한 '라스트'에서 서열 2위 류종구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느와르에 도전하는 박원상(류종구 역)은 전직복서다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특훈을 받으며 남다른 준비를 했다. 무엇보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물론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오랫동안 수염을 길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원상은 "나에게 이런 역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 몸은 힘들지만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맨 얼굴의 종구는 상상이 되지 않아 감독님과 상의 끝에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며 "큰 액션씬이 있기 전에는 현장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항상 체육관에서 무술팀과 함께 합을 맞춰본다. 요즘에는 집에서 안하던 푸시업이나 스트레칭,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하며 체력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 류종구는 수더분한 외모와 차림새로 언뜻 '괴짜'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사연이 많은 캐릭터. 여기에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록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원상의 시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라스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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