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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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손흥민, 레드불과 24억원 모델 계약 협상

기사입력 2015.07.17 11:3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23)이 한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회사 레드불이 손흥민에 200만 유로(한화 약 24억 원) 규모의 홍보 모델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잘 맞아떨어졌다. 레버쿠젠은 오는 22일 스위스의 레드불 찰츠부르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잘 감안한 레드불측은 손흥민에 모델이 되어 줄 것을 제의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대리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논의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미 국내에서는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의 모델로 TV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유럽에서도 음료 모델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레드불은 이미 널리 알려진 스포츠 음료 회사다. 축구뿐만 아니라 F1 그랑프리, 농구,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발을 내딛고 있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이 넘는 시장에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다. 레드불은 손흥민으로 하여금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잠재적인 시장가치를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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