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의 약혼식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17일 '너를 사랑한 시간'측은 오하나(하지원 분)와 차서후(윤균상)의 약혼식 취소 후 하나를 위로하는 최원(이진욱)과 이를 지켜보는 서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하나는 자신에게 돌아와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옛 연인 서후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3년전 서후가 오지 않은 약혼식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 날의 상처를 되새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취소된 하나의 약혼식 이후 하나와 원-서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는 새하얀 약혼식 드레스를 그대로 입은 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원의 품에 안겨 울고 있고, 원은 속상함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하나를 안고 달래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서후의 모습이 포착됐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이번 주 서후가 하나와의 약혼식에 가지 못했던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