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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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윤길현, 자신의 역할 이상 해줬다"

기사입력 2015.07.16 23:15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윤길현이 자신의 역할 이상을 해줬다."

SK와 NC는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NC는 시즌 전적 46승34패2무로, SK는 41승39패2무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쾌투를 보였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6승이 불발 됐다. 타선의 극심한 빈타 속 투수들의 호투만이 이날의 위안이었다. 특히 윤길현은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총 투구수는 49개. 힘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도 만루 상황을 실점 없이 넘기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정우람이 등 담 증세로 등판이 어려운 상황에서 윤길현이 마지막까지 책임지겠다고 마음 먹고 등판, 자신의 역할 이상을 해줬다"면서 윤길현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재원-윤길현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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