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예 여자 솔로 가수 지헤라(Z.HERA)가 국내 컴백에 앞서 중국에서 첫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에 나선다.
지헤라의 소속사 아티산 뮤직 관계자는 16일 "지헤라가 오는 18일 중국의 톱가수 장정영(Jane Zhang)의 'Bang the world in Fuzhou' 콘서트 무대에 올라 중국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5일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장정영의 콘서트장에서 지헤라의 첫 쇼케이스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으며, 장정영 또한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적극 홍보에 나서 더욱 주목 받았다.
장정영은 지헤라와 같은 중국 기획사 쇼시티타임즈 소속으로 얼마 전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의 엔딩곡 '파이팅 쉐도우(Fighting Shadows)'를 불러 화제를 일으킨 중국 최고의 인기 가수 중 하나다.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지헤라는 무대에 올라 국내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XOX'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출국하는 지헤라는 "중국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잘 다녀와서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에서 이미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헤라는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중국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오는 22일 국내에서도 미니앨범 'XOX'를 발매, 국내 활동도 활발히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헤라는 중국 출장을 앞두고 아프리카 TV 내 개인 채널 'ZHERATV' 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중국에서 수행할 미션을 공약하고 첫 회 방송 때 보다는 좀 더 깊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ZHERATV'는 17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지헤라 ⓒ 아티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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