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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프리시즌 시작…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

기사입력 2015.07.16 07: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26)이 스완지 시티의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스완지는 1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친서경기서 1-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국내서 수술 회복과 휴식을 취했던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웨일스로 출국해 팀에 합류했다. 현지 언론은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했다고 칭찬하며 기성용의 자세에 만족감을 표했다. 

게리 몽크 감독도 프리시즌부터 기성용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재이 펄턴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61분 동안 뛰며 지난 시즌 말미에 실시한 무릎 수술 후유증에 대한 걱정을 떨쳐냈다. 

기성용이 주축이 된 스완지는 전반 14분 이브라히마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맷 그라임스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묀헨글라드바흐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스완지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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