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3)이 만점 활약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을 선제 투런포로 시작을 했다. 8회 안타를 때린 김태균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1사 1,2루 찬스에서 천금같은 안타를 때려내면서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태균의 활약에 한화는 5-3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고,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균은 "비가 오면서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는데, 경기를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균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