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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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흔들' 유먼, LG전 6이닝 2실점…5승 요건

기사입력 2015.07.11 20: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쉐인 유먼(36)이 초반 고전을 딛고 호투를 펼쳤다.

유먼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일 KIA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던 유먼은 이날 6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문선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의 뜬공을 병살처리 하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개를 올렸다. 정성훈까지 1루수 땅볼로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히메네스와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채은성을 3루수 직선타 처리했지만, 정의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유강남의 타석에서 실책이 나와 1사 1,2, 위기가 이어졌지만, 손주인과 문선재를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 양석환-정성훈-히메네스를 뜬공 2개와 땅볼로 막은 유먼은 4회말 오지환-채은성-정의윤을 삼진과 땅볼 2개로 삼자범퇴 시켰다.

5회 유강남을 삼진을 잡은 뒤 손주인과 문선재를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양석환과 정성훈을 범터 처리하면서 5회를 매듭지었다.

6회 히메네스-오지환-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삼진-3루수 땅볼로 막아낸 유먼은 7회가 시작될 때 마운드를 송은범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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