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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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MIL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0승 선착

기사입력 2015.07.11 14: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 중 가장 먼저 50승에 선착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작 페더슨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다저스 마운드를 책임진 볼싱어와 밀워키의 넬슨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먼저 균형을 깬 건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게라르도 파가의 내야 땅볼 타점과 볼싱어의 폭투를 틈타 2점을 뽑았다.

다저스가 반격에 나섰다. 7회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타로 주자 알렉스 게레로와 지미 롤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작 페더슨의 2루타 때 이디어까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고, 이 타점은 결승 타점이 됐다. 

밀워키 선발 투수 넬슨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수비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다저스 선발 볼싱어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8년만에 MLB 복귀전을 가진 친휘챠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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