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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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 무실점' 오승환 "평소같이 던지면 괜찮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5.07.10 11: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3, 한신)이 세이브는 챙기지 못했지만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일 "후쿠하라, 오승환, 안도의 0점 릴레이가 승리를 불러왔다"며 오승환을 비롯한 구원투수들의 활약상을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9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9회 2사 후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10회 볼넷 2개와 안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침착하게 뜬공 2개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여전히 2-2로 맞선 11회 마운드를 안도 유야에게 넘겨줬다. 비록 세이브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오승환의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한신은 11회 3-2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행운이었다. 그러나 상태는 나쁘지 않았고, 평소와 같이 던지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내일부터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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