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손아섭, 10일 1군 합류 예정"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7)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종운 감독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손아섭이 오늘 퓨처스 경기에 나섰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본인 역시 통증이 없다고 했다"며 "내일(1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군에 합류시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54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9리 7홈런 27타점을 올렸던 손아섭은 지난달 7일 사직 KIA전에서 타격 과정에서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힘썼던 손아섭은 지난달 17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나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두 경기 출장 후 다시 손목에 통증이 왔고, 결국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손아섭은 지난 2일 다시 퓨처스 경기에 나섰고, 통증까지 털어내고 본격적으로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일단 10일 1군에는 합류하지만 엔트리 등록 여부는 이종운 감독의 점검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손아섭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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