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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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500vs1 대립형 토크쇼로 새단장

기사입력 2015.07.09 09: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그 동안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SBS '힐링캠프'가 변화를 맞았다. 

사상 최초로 500인의 MC 군단과 1인의 게스트가 맞붙는 500 vs 1 대립형 토크쇼 포맷의 '힐링캠프-500인'으로 재탄생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500인의 MC들과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게스트가 직접 만나는 긴장백배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동을 포함한 시청자 500명의 MC체재로 변신을 시도한 '힐링캠프'는 500명의 MC들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는 더 이상 단순한 청자가 아니라 게스트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인공이 되며, 게스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역할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공감자 역할로 뒤바뀐 시청자 중심 '진짜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 6일 첫 회 녹화를 마친 '힐링캠프-500인'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김제동을 포함한 시청자 MC 500명과 함께 했다. 

시청자들이 MC로 나서며 정제된 질문이 아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예측불허의 돌발질문이 펼쳐졌다. 

500대 1이라는 긴장된 구도 속에 20년차 베테랑 배우 황정민도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MC들과 어우러져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한 소통을 이끌어내 큰 감동을 전했다. 

황정민은 첫 회 게스트답게 시청자 MC들을 위한 노래 선물을 준비해 녹화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황정민의 진솔한 소통의 모습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500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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