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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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이혼소송 2차 변론…법원, 아내와 조정 제안

기사입력 2015.07.08 16:59 / 기사수정 2015.07.09 07:3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쿨 김성수(47)와 아내 A 씨가 이혼 소송 변론에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가운데 재판부는 양측의 원만한 조정을 제안했다.

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 가정법원에서는 김성수와 A 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이 진행됐다. 김성수와 A 씨는 불참했고, 소송대리인이 참석했다.

재판부는 "원고 A 씨는 위자료 5000만 원과 재산분할 8500여 만원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재산분할 부분은 생활비로 원고가 지출한 금액이라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 김성수는 원고가 지출한 생활비 금액을 대부분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나와 조정기일을 갖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인 A(37)씨는 2013년 김성수와 만나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하지 않고 함께 살다가 A 씨는 그해 9월 이혼 소송을 냈다. A 씨는 김성수에게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돈 7000여 만원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갔으나, 김성수에게 가정부 취급을 받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성수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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