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김지원을 죽게 만든 고스트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8회에서는 차건우(김범 분)가 장무원(박성웅)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평은 남인호(강성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최태평은 "그 후로 나도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라며 차건우의 아픔에 공감했다.
그러나 차건우는 "죽을 뻔 한 걸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진짜 죽음만이 모든 걸 바꿉니다"라며 남인호와 고스트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앞서 남인호는 차건우의 여자친구였던 민태희(김지원)를 죽인 인물. 남인호의 배후가 고스트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또 장무원은 "조금 돌아가는 것뿐이야. 고스트랑 남인호 잡을 거다. 너랑 나, 우리 손으로. 민태희 양의 죽음, 네 잘못 아니야. 네 잘못 아니라고"라며 위로했다. 그러나 차건우는 죽은 민태희를 떠올리며 분노를 참지 못했고, 결국 단독행동을 시작했다.
이후 차건우는 장민주(윤소이)와 진덕후(임현성)를 습격했다. 차건우는 "팀장님이 그러셨죠. 조금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저는 못 돌아갑니다. 시간이 없거든요"라며 장무원에게 선전포고했다.
특히 차건우는 VD107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김세진을 찾아갔다. 그동안 수사5과는 VD107 바이러스가 고스트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차건우는 "여기서 총질하고 쏴대면 물론 난 죽겠지. 당신들도 살아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서 날 죽이든가, 나를 믿고 따라와라"라며 도박을 걸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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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이원종, 김범, 김지원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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