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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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9회말 안타' 피츠버그, CLE에 끝내기 승리

기사입력 2015.07.07 11:27 / 기사수정 2015.07.07 11: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4번 타자에 복귀해 팀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조쉬 해리슨이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면서 이날 강정호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6일) 5번 타순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4번 타자로 오랜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터트린 안타와 도루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투수 1볼-2스트라이크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주자 1루 있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에 그쳤고, 주자가 득점권 2루에 있었던 세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앞선 3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강정호는 1-1 동점 상황인 9회말 주자 1루 찬스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의 브랜든 마우러를 상대해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안타 이후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가 주자 2,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알바레즈가 1-2루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이 7⅔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 없이 물러났고, 마우러 공략에 성공하면서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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