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엘을 용서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4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기성재(엘)를 정규직으로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기성재를 정규직 채용에 추천했다. 오하나는 "중국시장 잘 아시잖아요. 돌발 상황 많은 거. 순발력 있고 실무 경험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상사를 설득했다.
이후 기성재는 "추천해주신 거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했고, 오하나는 "내가 성재 씨를 추천해준 이유는 다른 이유 없어요. 성재 씨는 구두를 보는 안목도 있고 능력도 있고요. 여자의 마음도 잘 알고. 앞으로는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 봐요"라고 충고했다.
기성재는 "팀장님이 저한테 넘어와서 제가 진짜 팀장님 방패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앞서 기성재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기 위해 오하나를 이용한 바 있다.
그러나 오하나는 차갑게 돌아섰고, '진심이었다는 말은 위로는 되지만 상처를 덧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 진심은 상처 위에 덮어두기로 한다. 빨리 새 살이 돋기를 바라면서'라며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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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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