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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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대수,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창욱 말소

기사입력 2015.06.30 17:35 / 기사수정 2015.06.30 18:04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이대수(35)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인 29일 내야수 박윤의 엔트리를 말소시키고 포수 김민식을 등록했던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창욱을 내리고 내야수 이대수를 콜업했다.

올시즌 첫 1군 등록. 이대수는 지난 3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당시 종아리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했고, 이후 지난 10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대수는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에 나와 21타수 11안타 4타점 2득점 5할2푼4리의 타율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김용희 감독은 "퀵후크를 한다면 투수가 많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계속 접전 경기가 많아지면서 이창욱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면서 이창욱의 1군 엔트리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른쪽 대타가 필요했는데, 외야수 이진석과 고민하다가 경험이 많은 이대수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올라온 포수 김민식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우리 팀은 정상호와 이재원 두 명의 포수가 라인업에 들어갈 때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을 고려해 다시 김민식을 올렸다. 체력 문제를 고려해 유동적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대수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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