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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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SK전 4⅔이닝 2자책점 강판…8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27 18:47 / 기사수정 2015.06.27 18:48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안영명(31)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8승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안영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던 안영명이었지만  4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80개. 

1회 선두 이명기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안영명은 조동화는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와 3회는 깔끔했다. 2회를 정상호 내야 뜬공, 박윤 삼진, 김성현 우익수 뜬공으로 깨끗하게 잡아낸 안영명은 3회 역시 김연훈 우익수 뜬공, 윤중환 2루수 직선타, 이명기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4회 두 점을 내줬다. 조동화와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 이재원의 땅볼에 조동화가 홈인했다. 이어 정상호를 3루수 주현상의 악송구로 출루시켰고, 3루에 있던 최정이 들어와 또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박윤은 삼진, 김성현은 2루수 땅볼로 잡았다.

5회에도 위기가 계속됐다. 김연훈과 윤중환에게 연속해서 우전안타를 내줬고, 이명기의 희생번트 타구로 2루주자를 잡으려다 공이 빠지면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았고, 그 사이 김연훈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안영명은 조동화의 희생번트, 최정 삼진 뒤 이재원에게 고의사구를 내주고 박정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안영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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