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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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수현이 NG를 대하는 자세(종합)

기사입력 2015.06.26 22:45 / 기사수정 2015.06.26 23:0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신입 PD인 백승찬을 연기해 호평받은 김수현은 NG를 장면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더 스페셜'은 배우들의 NG 모음과 미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능국을 다룬 것이 중요하다. 소재 자체가 참신한 부분이 있다. 표현하는 측면에서 예능과 드라마의 중간 지점을 찾아 표현했다"며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제작진은 50여 명이 넘는 카메오 출연과 예능국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를 '프로듀사' 만의 특징으로 꼽았다.

'프로듀사'의 기획 의도 등이 설명된 후 백승찬(김수현 분)이 KBS 예능국 PD로 고군분투하는 것과 신디(아이유)와의 만남, 백승찬 라준모(차태현) 탁예진(공효진)의 삼각관계가 전해졌다.

주인공 4인의 NG 모음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도 민망한 상황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현은 공효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핸드폰 벨이 울리자 막춤을 추는 등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그는 NG를 낸 후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애교 넘치는 말투로 미안한 마음을 대신했다. 방송국 귀신으로 밝혀진 FD와의 촬영 장면에서 실수해 '귀신 꿈꿨어'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의 '연기보다 더 열심히 하는' NG 사과에 다른 배우들의 마음도 수그러졌고, 함께 폭소를 터뜨렸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 드라마국이 협업해 만든 드라마로 PD들의 삶을 다뤘다. 지난 20일 종영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프로듀사' ⓒ KBS 2TV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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