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26 15:25 / 기사수정 2015.06.26 15:25
28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구라는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는 도중 한 사람의 이니셜을 외치며 “내가 아는 사람이 확실하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판정단들은 그의 말을 의심하며 “그 사람이 아닐 경우 턱을 만져도 되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구라는 한술 더 떠 “그 사람이 아니면 내 턱을 뽑아라”라고 큰소리 쳤다.
김구라는 다방면의 음악 지식과 예리한 시선으로 캔의 이종원, 뮤지컬배우 이건명, 빅스 켄의 정체를 한 번에 유추하는 등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다.
독설 캐릭터로 친근히 다가가기 힘든 그가 자신의 턱이 희생되는(?) 것까지 감수하는 대모험을 하자,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현장의 일반인 판정단까지 복면가수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그 결과를 주목했다.
이번 녹화에서는 클레오파트라를 위협할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등장해 여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보인다.
28일 오후 4시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복면가왕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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