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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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신임감독에 베어백 수석코치 확정

기사입력 2006.06.27 01:47 / 기사수정 2006.06.27 01:47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자로 핌 베어백 수석코치가 확정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핌 베어백 수석코치를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08년 8월까지 2년이며, 8월에 시작되는 2007 아시안컵 예선전에 맞춰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덜란드로 휴가를 떠난 베어백 신임감독은 대표팀에 있던 코치진들과 함께 2007 아시안컵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01년에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에 첫 승선을 했던 베어백 신임감독. 그동안 베어백은 전술 분석과 구상, 선수선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참여를 해왔다. 특히 상대의 전술을 파악하고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은 그의 전문이다.

베어백은 침착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을 통해서 탁월한 전략을 세우는데 일가견이 있기에 우리 대표팀이 당장 2007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한국은 히딩크,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베어백까지 '네덜란드 감독'만 여러 차례 지휘봉을 맡기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과연 베어백호는 2007 아시안컵에서 어떠한 성적표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한국축구는 어떤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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