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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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 도용 의혹 '갑론을박'

기사입력 2015.06.23 09:34 / 기사수정 2015.06.23 09: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맹기용 셰프가 이번엔 레시피 도용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박준우 기자와 맹기용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맹기용 셰프는 오징어를 활용해 소시지를 만드는 요리로 써니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맹기용 셰프의 레시피가 이미 온라인상의 요리 블로거가 게시한 적이 있는 레시피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요리 파워블로거 꼬마츄츄가 내놓은 오징어 소시지 레시피와 유사한 결과물이 화제가 됐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경우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를 보고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순발력이 묘미인데, 기존의 레시피와 유사할 수 있냐는 것. 시청자들은 이미 '맹모닝'으로 셰프 자질 논란을 빚은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반면 맹기용 셰프에 대한 꼬투리 잡기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오시지'는 일종의 해물완자 방식의 레시피로 유사한 레시피들도 다수라는 것. 맹기용 셰프에게 씌워진 '미운 털'로 인한 트집잡기라는 의견도 많다.

'맹모닝'이후 시청자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맹기용 셰프와 맹기용 셰프를 감싸고 있다는 논란을 받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미 상당 부분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은 듯한 모양새다. 가장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오징어 소세지ⓒJTBC 방송화면, 꼬마츄츄 블로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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