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D, 홈런으로 통산 3000안타 장식…역대 29번째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0, 양키스)가 3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로드리게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로드리게스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때려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1회말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초구로 던진 152km/h까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비거리 117M짜리 우중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로드리게스의 올시즌 13번째 홈런이자 통산 66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로드리게스는 역대 29번째 3000안타 금자탑을 쌓았고, 양키스 소속으로는 데릭 지터 이후 두 번째로 3000안타 기록자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알렉스 로드리게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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