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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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흔들' 손민한, kt전 5이닝 2자책…7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18 20:32 / 기사수정 2015.06.18 20: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손민한(40)이 3회 흔들렸지만 선발로서의 자신의 몫을 다했다.

손민한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한 손민한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를 잡아냈고, 하준호와 마르테를 3루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았고 , 2회말 역시 댄블랙-김상현-장성우를 유격수 땅볼-삼진-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시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3회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실점을 했다. 박경수-김사연-박기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대형이 희생 플라이를 쳐 1실점을 했고, 하준호의 1루수 땅볼 타구를 1루수 모창민이 놓치면서 추가로 실점을 했다. 이어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3실점 째를 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실점을 이어졌다. 댄블랙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이 됐고, 김상현의 적시타로 하준호가 홈에 들어왔다. 이후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길었던 3회를 마쳤다.

그러나 4회말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다. 박경수-김사연-박기혁으로 공 7개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빠르게 4회를 끝낸 손민한은 5회에도 이대형-하준호-마르테를 삼진-뜬공 2개로 공 9개로 끝냈다.

총 70개의 공을 던진 손민한은 6회가 시작될 때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손민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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