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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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트니 휴스턴 딸, 회생불가설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5.06.18 14:5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혼수상태에서 차도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가족이 그녀를 포기 한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의 가족은 그녀를 위한 더 이상의 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지난 1월 3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5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벌써 두 곳의 병원을 거쳐 지난 3월에는 요양원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했다.
 
이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에는 바비 크리스티나를 이 요양원에서도 퇴원을 시켜서 자택으로 데리고 가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상 치료를 중단하고 이제는 마지막을 준비하겠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가 나간 후 바비 크리스티나의 가족은 격분하고 있다. 그녀의 고모인 레올라 브라운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에 대한 생명 유지 중단 사실은 '사실무근' 이다. 그녀는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족) 또한 그녀를 포기 하지 않았다 그 어떤 브라운 가족 또한 그런 짓을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자신의 SNS를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고인이 된 어머니의 알 수 없는 죽음과 너무나 닮은 꼴의 의문을 알 수 없는 사고와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이야기는 벌써 수개월째 온갖 소문과 루머가 떠돌고 있다.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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