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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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NC전 7이닝 2실점 호투…4승은 실패

기사입력 2015.06.16 20:59 / 기사수정 2015.06.16 22: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정대현(24)이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정대현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9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승리를 챙겼던 정대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은 뒤 김종호와 나성범을 볼넷과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나성범을 견제사로 잡아 낸 뒤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호준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지석훈을 병살타 처리했고, 손시헌까지 땅볼로 처리하면서 세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두번째 병살을 만들어내 위기를 넘겼다.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민우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 처리했고, 김종호까지 유격수 박기혁의 호수비로 파울 플라이 처리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초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을 삼진 2개와 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은 정대현은 5회에 홈런으로 첫 실점을 했다.

2-0으로 이기고 있던 5회초 이종욱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지석훈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손시헌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통타 당하면서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태군과 박민우를 외야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6회초 흔들리지 않고 찾고 김종호-나성범-조영훈을 땅볼 2개와 뜬공으로 막아냈고, 7회 역시 이호준-이종욱-지석훈을 삼진-뜬공-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정대현은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가 시작될 때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정대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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