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백지연 "소설 '물구나무', 인생의 행복에 대한 고민"

▲ 백지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컬투쇼' 백지연이 최근 출간한 소설 '물구나무'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백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연은 소설 제목 '물구나무'에 대해 "중의적 의미다"라며 "'아래에 있던 사람이 위로 올라가고, 위에 있던 사람이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얼마든지 입지가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물구나무를 서게 되면 사람이나 사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보기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의 이야기를 말한다. 학창시절 등수대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라며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지연은 최근 장편소설 '물구나무'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물구나무'는 전문 인터뷰어인 '백민수'가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27년 만에 여고 시절 단짝 친구 5명을 찾아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그려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지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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