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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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신전 멀티히트…오승환과 맞대결은 삼진

기사입력 2015.06.11 22:33 / 기사수정 2015.06.11 22: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멀티 히트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주자 만루 상황에서 한신의 선발 이와사다 유타와 풀카운트 접전 끝 희생 플라이를 때려낸 이대호는 4회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 올라온 오승환과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11회말 끝내기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11회 2사 상황에서 오승환에 이어 올라온 안도 유야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고, 이어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러고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가 득점에 성공한 동시에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승리로 끝맺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3푼5리에서 3할3푼8리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9회 올라와 2이닝을 소화한 오승환(33,한신)은 2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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