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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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여유있는 진야곱, 앞으로 더 기대"

기사입력 2015.06.11 21: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진야곱의 호투에 흐뭇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진야곱이 7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도 1회부터 꾸준히 점수를 내줬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허경민, 로메로, 양의지, 오재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홍성흔도 그동안의 타격부진에서 벗어나 홈런포를 터트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진야곱이 호투한 부분보다는 마운드에서 보여준 여유있는 모습이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이 상대 선발을 상대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타격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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